코드스테이츠 3

프리코스 회고록

4주의 프리 코스가 끝났다. 혹시 코드스테이츠를 검색하다 찾아올 개발의 ㄱ자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서 말하자면, 아무것도 모르는 비전공자인 당신도 충분히 코드스테이츠의 커리큘럼을 따라올 수 있다고 말해주고 싶다. 독학으로 배워볼까 싶어 파이선 생활 코딩 초반 몇 강의와 파이선 크롤링 책의 코드를 몇 개 따라 쳐본게 다인 나도 따라갈 수 있었다. 아무것도 모르던 제로 베이스에서 시작했다는 몇몇 페어분들도 곧잘 따라왔다. 다만, 코드스테이츠를 듣기 전에 자바스크립트의 기본적인 것들을 조금이나마 선행학습하고 코스를 시작했다면 학습의 부담을 덜 수 있었을거라고 생각했다. 당연한 말이지만 미리 알고 시작하면 학습의 부담이 적다. 프리코스에서는 초반에 필수적인 개념들을 하나하나 가르쳐 줬다. 그리고 배웠지만 애매한..

코드스테이츠 2주 차 회고

조금 특이하겠지만 시작은 신문에서부터였다. 신문을 읽던 중 코드스테이츠에 대한 기사를 읽었다. 사실 이미 코드스테이츠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다. 생활코딩을 깔짝 듣기 전 언어를 가르치는 곳들에 대해 알아보다 그 존재를 알게 됐었다. 그 때는 이런게 있구나 하고 넘어갔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기사를 봤을 때는 왠지 모르게 눈에서 기사가 떠나지 않았다. 한 때는 정말 개발자가 되고 싶어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나중에는 취미로라도 하자며 즐겨찾기 모음 어플이나 만들어본게 다였지만 여전히 개발자는 어릴적부터 내게는 꿈이었다. 마침 지원하는 기간이겠다 운동이나 하며 집에 처박혀 있던 내게는 꿈을 도전할 마지막 기회로 보였다. 나를 과연 뽑아줄까 걱정했지만 꿈을 꾸는 비용은 공짜인 법이고 지원하고 안 된다면 안타깝지만 ..